[토르 : 천둥의 신(2011)] 왕의 자격

목차
1. 토르 : 천둥의 신(2011) Information
2. Synopsis
  2_1. 전쟁과 협정
  2_2. 지구로 추방당한 토르
  2_3. 제인 포스터
  2_4. 쉴드의 개입
  2_5. 로키의 섭정
  2_6. 음모
3. Ending & Post-Credits Scene
  3_1. Ending
  3_2. Post-Credits Scene
4. Riv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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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28 [토르 : 천둥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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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르 : 천둥의 신(2011)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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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케네스 브래너
제작 : 케빈 파이기
각본 : 애쉴리 밀러
         잭 스텐츠
         돈 페인
촬영 : 해리스 잼바로코스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나탈리 포트만 (제인 포스터)
톰 히들스턴 (로키)
안소니 홉킨스 (오딘)
스텔란 스카스가드 (에릭 셀비그)
캣 데닝스 (다시 루이스)
클락 그레그 (에이전트 콜슨)
이드리스 엘바 (헤임달)
사무엘 L. 잭슨 (닉 퓨리)
제레미 레너 (클린트 바턴/ 호크아이)
콜므 포어 (킹 로피)
레이 스티븐슨 (볼스태그)
아사노 타다노부 (호건)
조슈아 달라스 (팬드럴)
르네 루소 (프리가)
아드리아나 바라자 (이사벨 알바레즈)
등
장르 : 슈퍼 히어로 / 어드벤처 /SF
개봉일 : 2011년 4월 28일(대한민국) / 2011년 5월 6일(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 115분 (1시간 54분)
제작비 : 1억 5000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449,326,618 (최종)
북미 박스 오피스 : $181,030,624 (최종)
대한민국 총관객 수 : 1,694,529명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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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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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1. 전쟁과 협정 

서기 965년 노르웨이.
지구는 '프로스트 자이언트'라는 외계인 군대의 침공을 받는다.
'서리 거인' 들을 이끄는 존재는 '라우페이.'
그들이 가진 '고대 겨울의 상자' 힘으로 지구 전역이 위기에 처하지만
우주의 아홉 행성을 수호하고 있는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의 군대가 막아주며
라우페이는 '요툰헤임'으로 밀려난다. 이 전쟁에서 오딘은 한쪽 눈을 잃게 되지만
미래를 보여주는 샘 '미미르의 샘'을 발견하게 되어 예언을 얻게 되고
이 예언으로 인해 오딘은 지구에 '테서랙트'를 남겨둔다.

이들과 길고 긴 전쟁에서 결국 오딘의 승리로 끝이 난다.
아스가르드 군대는 서리 거인들에게 자치권을 주는 대신 
'고대 겨울의 상자'를 빼앗게 되면서 '평화 협정'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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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2. 지구로 추방당한 토르 

시간이 지나 2011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이자 천둥의 힘을 지닌 오딘의 첫째 아들인 토르의 계승식 날.
서리 거인들이 빼앗긴 고대 겨울의 상자를 되찾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침입하지만
다행히 오딘의 '궁니르(오딘의 무기)'로 깨어난 '디스트로이어'에게 제압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토르는 계승식이 물 건너가게 되고 먼저 평화 협정을 깬 
서리 거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화풀이를 한다. 
전쟁을 원하지 않았던 아버지 오딘은 그의 의견을 무시했고 
화가난 토르는 독자적으로 오딘의 명령을 어긴 채
로키, 시프, 워리어즈 쓰리들을 데리고 요툰헤임으로 쳐들어간다. 

적지로 도착한 토르와 일행. 
기세 좋게 서리 거인의 왕 라우페이와 맞서 싸우려고 했으나
주변의 분위기와 후폭풍이 걱정이었던 동료들의 만류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돌아가려 했던 토르는 뒤에서 들려오는 "공주님."이라는 서리 거인의 
조롱 어린 말에 '묠니르(토르의 무기)'로 조롱한 자를 날려버린다.

전투 과정에서 서리 거인의 손에 닿게 되면 얼어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오딘의 둘째 아들 로키는 어쩔 수 없이 서리 거인의 손에 잡히게 된다.
그대로 손이 얼어버리는 줄 알았지만 피부색만 변할 뿐 별다른 증상이 없자 
로키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개개인의 전투에서는 압도적이었지만 수세에 몰리게 된 토르 일행.
그때 그들을 구해준 건 아스가르드의 문지기 '헤임달'을 통해 '비프로스트'를 
타고 나타난 오딘이었다.
그의 짧고 굵은 활약으로 토르 일행은 가까스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오딘과 토르는 서로 상처되는 말들을 주고받으며 싸우기 시작한다.

"You're a Vein! Greedy! Cruel Boy!"(이 오만하고! 욕심 많고! 잔인한 놈!)
"Then you're old man and the fool!"(그러면 아버지는 어리석은 늙은이 아닙니까!)

크게 실망한 오딘은 토르에게 왕의 명령 불복종과 
오만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들을 
전쟁의 공포화 황폐함으로 몰아넣었다는 죄목으로 
그의 힘을 거두어 가고 지구로 추방시켜버린다.

"Whos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누구든지 자격을 갖춘 자는 이 망치를 들고 토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는 묠니르도 함께 지구로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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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3. 제인 포스터

토르는 생에 처음으로 지구라는 곳으로 내려와 제인 포스터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에 치인다. 
기상 현상을 연구하는 제인 포스터와 대학생 인턴 달시 루이스, 지도 교수인
엘릭 셀빅은 뉴멕시코에서 폭풍을 관찰하던 중이었다.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토르는 묠니르를 찾으며 이성을 잃고 날뛰자 
달시가 테이저건으로 기절시켜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사지가 묶인 채 눈을 뜬 토르. 
겨우 병원에서 탈출하나 싶었지만
병원 주차장에서 막 나온 제인 일행의 차에 또 치이면서
이들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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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4. 쉴드의 개입 

그 시점, 묠니르가 떨어진 장소에 도착한 필 콜슨과 쉴드 요원.
그들은 묠니르의 중심으로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연구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제인 포스터 일행의 연구 자료도 모두 압수해 간다.

지구로 떨어진 토르는 제법 빠르게 인간 세계에 적응해 가면서
어느 음식점에서 묠니르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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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5. 로키의 섭정

고대 겨울의 상자를 만지면서 본인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로키.
그는 아스가르드인이 아닌 전쟁 중 오딘에게 발견된 라우페이의 아들이었다.
로키는 오딘의 진심을 오해하고 오딘은 그 충격으로 쓰러져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토르의 추방으로 후계가 없는 상태에서 로키는 아스가르드를 섭정하기 시작한다.

한편, 지구에서는 쉴드의 베이스캠프로 잠입한 토르가 쉴드 요원들을
차례대로 쓰러뜨리고 묠니르의 앞에 당당히 섰다.
하지만 뽑히지 않는 묠니르 앞에 좌절하고 만다.
결국 쉴드 요원들에게 붙잡힌 토르.
그의 앞에 로키가 환영 마법으로 모습을 들어낸다.
그는 토르에게 아버지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요툰헤임과의 
평화 협정 유지를 위해 형을 아스가르드로 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크게 충격받은 토르는 로키에게 사과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한다.

로키는 그런 토르를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가려 하지만 
눈앞에 있던 땅에 박힌 묠니르에 욕심을 부린다.
그는 묠니르를 힘껏 당겨보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아 굉장히 아쉬워하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결국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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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6. 음모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한 토르는 제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녀에게 '아스가르드'와 '위그드라실'에 대한 정보들 이야기해주며
서로 호감을 쌓게 된다.

그 시점, 로키는 라우페이에게 처음 아스가르드로 침입하게 도와준 것은 자신이며,
본인이 아스가르드의 정당한 왕이 되게 도와준다면 
고대 겨울의 상자를 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이때, 로키는 자신의 아버지 오딘 또한 죽여달라고 청탁한다.

시프와 워리어스 쓰리는 아스가르드에서 돌아가는 상황이 좋지 않자
토르를 데려오기 위해 지구로 떠난다.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로키는 지구에 있는 토르를 제거하기 위해 
디스트로이어를 지구로 보내게 되는데 헤임달이 그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였으나
고대 겨울의 상자를 지니고 있던 로키의 얼음 마법에 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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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nding & Post-Credits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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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1. Ending 

지구로 내려온 시프와 워리어즈 쓰리는 토르와 다시 재회한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디스트로이어가 곧이어 지구로 도착하게 되면서
토르 일행은 그와 맞서 싸우게 되지만 아무런 힘도 없는 토르는 
그저 맥없이 당하기만 한다.

그는 디스트로이어를 조종하고 있는 로키를 향해 본인이 죽을 테니
다른 사람들은 살려달라 부탁했고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으로 큰 충격을 받은
토르는 죽은 것처럼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그때, 토르의 진심을 느낀 묠니르가 그를 주인으로 인정했고
토르를 향해 날아오면서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본래의 힘을 되찾게 된다.
모든 힘을 개방하게 된 토르는 가볍게 디스트로이어를 물리친 뒤 
얼음 속에서 막 깨어난 헤임달의 도움으로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게 된다.

그때, 토르는 제인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한다.  

로키와의 거래대로 서리 거인들이 오딘을 죽이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온다.
하지만 이 모든 판을 짜놨던 로키는 처음부터 왕이라는 자리가 욕심나서가 아닌
자신이 직접 서리 거인들을 몰살시켜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는것이
목적이었기에 쳐들어온 라우페이를 기습하여 죽이고 아홉 행성을
연결시켜주는 다리 비프로스트를 폭주시켜 요툰헤임을 파괴시키려 한다.

이를 저지하려는 토르. 
그는 로키와의 형제 싸움에서 가볍게 이긴다. 

토르는 비프로스트의 폭주와 동생 로키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제인과의 만남을 포기하고 비프로스트를 완전히 파괴해버리는데
그 충격으로 토르와 로키가 튕겨나가 우주의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깨어난 오딘이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나타난다.

로키는 오딘에게 "해낼 수 있었어요. 아버지!"라고 말하지만
오딘은 "틀렸다."라고 대답한다.
아버지의 대답에 로키는 스스로 우주 심연 속으로 떨어져 버린다.

모든 것이 종결 난 후, 토르는 오딘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했고
오딘은 이러한 토르의 성장을 보며 "넌 이미 나를 자랑스럽게 했다."
라며 자신의 아들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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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2. Post-Credits Scene 

사건 이후, 
셀빅 박사를 불러들인 쉴드 국장 닉 퓨리.
그는 스페이스 스톤 테서랙트의 힘을 끌어내기 위해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그때 우주의 심연 속으로 떨어졌던 로키의 환영이 셀빅 박사 옆에서 등장하면서
그가 테서랙트를 노리고 있음을 암시하며 영화는 종료된다.

 

2011.4.28 [토르 : 천둥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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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iv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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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에 봤을 때는 단순하게 

'아, 북유럽 신화 배경으로 잘 만들었다.'로 
끝났던 영화인데 마블의 세계관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연차를 두고 몇 번씩 돌려보니 토르의 개인적인 스토리와 성장,
주변 배경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선명하게 들어왔던 영화였다.

마블의 영화는 세계관을 이해하지 않으면 지루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어준 영화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