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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Synopsis & Review

by 소소네지 2022. 12. 30.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

 


1.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Captain Amefica : The First Avenger)


감독 : 조 존스턴
제작 : 케빈 파이기
각본 :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제작 : 케빈 파이기
출연(주연, 조연) :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토미 리 존스(체스터 필립스)
휴고 위빙(요한 슈미트/ 레드 스컬)

헤일리 앳웰(페기 가터)

스탠리 투치(아브라함 어스킨)

세바스찬 스탠(버키 반즈)

닐 맥도프(덤 덤 듀건)

토비 존스(아르님 졸라)

사무엘 L . 잭슨(닉 퓨리)

리처드 아미티지(헤인즈 크루거)
데릭 루크(게이브 존스)

케네스 최(짐 모리타) 등.
장르 : 액션 / 어드벤처 / 가상 역사 판타지
개봉일 : 2011년 7월 22일(미국), 2011년 7월 28일(대한민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 124분
제작비 : 1억 4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370,569,774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 $176,654,505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514,417명 (최종)

 

 

2 . 줄거리 내용 및 결말


첫 시점은 현재로 시작한다.
러시아 석유 시추 팀은 북극에서 거대한 비행물 체 한 대를 발견했고 수색 진행 결과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캡틴 아메리카가 임무 수행 중 타고 있었던 불시착한 
폭격기로 밝혀지게 된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1942년, 

나치 독일의 지휘관이자 신이 지구에 숨겨놓은 무기가 있을 거라는 

굳은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요한 슈미트는 신 오딘이 
자신의 숭배자들에게 넘겼던 스페이스 스톤이 담긴 텍서렉트를 손에 넣게 되고 
그것을 이용하고 연구하여 세계를 바꿀 신 무기를 만들어낸다. 
그 시점에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미국 정부는 나치 독일과 맞서기 위해 군인을 징집하는데 
스티브 로저스는 허약한 체력과 천식, 류마티스 등 많은 병력 사항으로 인해 
매번 입대에 실패하고 만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입대에 탈락하고 씁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영화를 보러 가게 된 스티브 로저스.
관람석에서 소란을 피우는 불량배는 스티브의 정의감과 애국심을 자극하지만 
그는 약골 중에 약골이었다. 
불량배에게 한방 날려주기는커녕 실컷 두들겨 맞은 그는 몸을 일으키며 한마디 내뱉는다. 
"I could do this all day (종일 싸울 수도 있어.)" 
때마침 나타난 스티브의 친구 버키 반즈가 불량배를 쫓아내 주었고 
이미 군에 징집되어 곧 영국으로 떠나는 친구를 보며 우울해하는 스티브를 달래주기 위해 
버키는 더블데이트로 스타크 엑스포로 데려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스티브의 눈길은 하워드 스타크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아닌 
병역 지원 포스터에 닿게 되었고 다시 한번 입대에 도전하기 위해 버키와 작별 인사를 하는데 
그 과정들을 뒤에서 눈여겨 본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의 애국심과 정의감에 반해
그에게 입대 기회를 던져준다.
과정이 어쨌든 그토록 바랬던 입대에 성공하게 된 스티브.

1943년 징병 생활이 시작된 스티브는 

그곳에서 페기 카터 요원이 부관으로 있는 부대에 배속된다. 

하지만 그의 군 생활은 썩 순탄치만은 않았다. 
애초에 현역 군인의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은 작은 몸집과 
허약하기만 한 체력 때문에 매일 반복되는 훈련도 버거워했으며 그로 인해 동기들에게
질타와 무시까지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브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근성, 그리고 애국심과 선한 마음으로
어스킨 박사의 추천을 통해 슈퍼 솔저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결국 캡틴 아메리카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스티브는 캡틴 아메리카로 재탄생 되자마자 
요한 슈미트가 보낸 암살자 크루거로 인해 어스킨 박사를 잃어야만 했으며,
슈퍼 솔저 세럼까지 빼앗기게 된다.
찻길에 뛰어들어 페기 카터를 구한 스티브는 끝까지 뒤쫓아 크루거를 생포하지만 
거친 몸싸움에 슈퍼 솔져 세럼은 깨져버렸고 크루거의 입에서는  
"Hail Hydra.(히드라 만세.)"

라는 말과 동시에 그 자리에서 자결하는 모습을 보고야 만다.

스티브는 브랜트 상원 의원은 국가에 도움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원하던 바라며 승낙하지만 그가 줄곧 생각해 왔던 '국가를 위한 헌신' 과는 거리가 멀었다.
요란스러운 복장과 요란스러운 안무. 
흡사 연예인 마냥 위문 공연 행사를 다니게 된 스티브는 어느 날 페기 카터에게 버키가
소속된 107연대가 히드라에게 포로로 잡혔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한다. 
그는 곧장 공연장을 뛰쳐나와 혈혈단신으로 히드라의 기지로 쳐들어가 버키를 포함한 
약 400명의 포로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하울링 코만도스' 라는 팀을 구성하여 
히드라 기지들을 하나, 둘씩 파괴하고 아르님 졸라 박사를 생포하는 과정에서 
결국 버키를 잃게 되면서 슬픔에 젖는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페기 카터가 다독여 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마지막 하나 남은 히드라의 기지에서 최후의 전투가 벌어진다.
스티브는 요한 슈미트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그 과정에서 무기화 시켰던 텍서렉트를 회수하기 위해 슈미트가 손을 뻗어 
그것을 잡는 순간 텍서렉트는 에너지를 폭주시키더니 슈미트를 그대로 흡수시켜 버린다.
이때 텍서렉트는 에너지 폭주를 멈추었지만 폭격기의 바닥이 녹으면서 
바다 어딘가로 떨어지고 만다.

스티브는 뉴욕으로 향하는 폭격기의 진로를 변경하려 페기 카터에게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그녀는 하워드 스타크라면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을 알 것이라며 연락해 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 연락이 닿기까지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폭격기를 강제 추락시켜 자폭하는 방법뿐.
스티브는 결국 자신의 선택을 존중해 달라는 말과 함께 폭격기를 강제 추락 시키고
결코 지켜질 수 없는 데이트를 약속 잡으며 추락과 함께 교신은 끊어지면서
페기의 슬픈 흐느낌만 남게 된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의 길고 긴 70년 동면이 시작된다.

이후 시점은 다시 원점(현재)으로 돌아와 뉴욕의 병동으로 꾸며진 

어느 기지에서 깨어난 스티브. 

그는 묘한 괴리감과 위화감을 느끼고는 곧장 그곳을 탈출하다시피 힘껏 달린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붙잡힌 그는

닉 퓨리와의 대화를 통해 70년 동안 냉동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닉 퓨리의 걱정 어린 물음에  

"I had a date... (데이트 약속이 있었는데...)" 
라는 스티브의 대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2011)

3 . 리뷰(Review)


평범한 인간에서 히어로의 탄생을 그린 영화이다 보니 

마블의 팬이 아니라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을 법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블의 특징으로 꼽는 것이 작품들 간의 연계성인데 

이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면 정말 많이 아쉬웠을뻔했던 영화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스토리는 

스티브가 군에 입대해서 훈련을 받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의 외적 이미지는 형편없지만 내적으로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시사하는 내용이기 담겨있기 때문이다.
사실 훗날 어벤져스를 이끌 리더의 과거 활약상들을 다룬 영화이기도 해서 
나름 본인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마지막 쿠키영상에서는 마블 최고의 명작 중 하나 어벤져스를 예고한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지만 굉장히 기대감을 증폭시켜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개봉 당시에는 큰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어벤져스가 성공하고 

대중들이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입소문을 타게 된 영화중 하나가

퍼스트 어벤져 이기도 하다.
마블 영화 입성 자라면 어차피 시리즈 중에서도 연대 순서상 가장 먼저 봐야 할 영화이기도 하니 
꼭 한번 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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